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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멕시코, 캐나다 3국이 체결한 USMCA(United States-Mexico-Canada Agreement)는 북미 경제의 새로운 규범이자,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핵심입니다. 특히 예외 적용과 관련해 국내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USMCA의 정의, 주요 내용, 예외 적용, 국내기업 영향등을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
1. USMCA란?
USMCA는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의 약자로, 북미 3국이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입니다. 기존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를 대체하며, 2018년 9월 타결, 2020년 7월 1일 공식 발효되었습니다. USMCA는 단순한 관세 인하를 넘어, 원산지 규정 강화, 노동·환경 기준 신설, 디지털 무역 조항 도입 등 북미 공급망의 대대적 재편을 이끌고 있습니다.
- 목적: 북미 내 상품, 서비스,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 및 경제통합 강화
- 특징: 자동차·부품 등 주요 품목의 북미산 부품 비율 대폭 상향(62.5%→75%), 노동·환경 기준 신설, 디지털 무역 조항 도입 등
- 유효기간: 16년(6년마다 재검토)
2. USMCA의 주요 내용 및 예외 적용
- 원산지 규정 강화: 자동차·부품 등은 북미산 부품 비율 75% 이상, 철강·알루미늄 70% 이상 사용 의무
- 노동 기준 도입: 자동차 부품의 40% 이상을 시간당 16달러 이상 임금을 받는 노동자가 생산해야 함
- 디지털 무역 조항 신설: 전자상거래, 데이터 이전, 지적재산권 보호 등 현대적 무역환경 반영
- 환경·노동 관련 규정 강화: 환경보호, 노동권 보호 등 사회적 가치 반영
- 비시장경제국 FTA 제한: 당사국이 중국 등 비시장경제국과 FTA 협상 시 사전 통보 의무화
- 예외 적용: 일부 품목·상황에 따라 예외적 관세 면제 또는 유예 조치 가능(자동차, 철강 등)
📅 예외 적용은 주로 원산지 규정 미충족 시, 혹은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라 한시적으로 관세 유예, 면제, 쿼터 확대 등으로 나타납니다.
3. USMCA 예외 적용의 실제 사례
- 자동차·부품:
- USMCA 원산지 규정 미충족 시 MFN(최혜국대우) 관세율(2.5%) 적용, 예외적으로 유예나 면제 가능
- 미국은 USMCA 적용 부품에는 25%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공식 안내한 바 있음
- 자동차 원산지 규정 이행 유예(최대 5년) 신청 가능, 실제로 현대·기아차 등은 유예 신청서를 제출해 관세 부담을 줄임
- 철강·알루미늄:
- 미국은 멕시코산 철강 일부에 대해 50% 관세 예외를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 한국도 쿼터 확대 등 유사 협상 가능성 있음
- 국영기업:
- 멕시코의 석유·가스 국영기업에 대한 정부 보조금 제공은 예외적으로 허용
🚗 예외 적용은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 3국간 협상 결과, 현지 생산·투자 확대 등 복합적으로 결정됩니다.
4. 국내기업에 미치는 영향
4-1. 자동차·부품 산업
- 원산지 규정 강화: 북미산 부품 비율 75% 이상, 철강·알루미늄 70% 이상 사용 의무로 국내 생산 부품의 북미 수출 감소 예상
- 현지 생산 유리: 북미 내 생산공장 보유 기업은 무관세·시장 접근성 강화로 반사이익, 국내 생산 수출은 감소 가능성
- 노동비용 부담: 멕시코 등 현지 공장 인건비 상승, 원가 부담 증가
- 예외 적용: 원산지 규정 미충족 시 MFN 관세(2.5%) 부과, 단 일부 품목은 유예·면제 가능
- 공급망 재편: 북미 내 현지 조달·생산 확대 필요성 증가, 국내 부품사의 대미 수출 감소
📈 현대·기아차 등은 멕시코·미국 현지 생산 비중을 늘려 대응, 부품사들도 북미 현지화 전략 강화 중입니다.
4-2. 가전·철강 등 기타 산업
- 가전: 멕시코 현지 생산품의 미국 수출 시 USMCA 규정 준수 필수, 예외 선언 시 관세 면제 불확실성 증가
- 철강: 미국은 멕시코산 철강 일부에 예외 적용, 한국도 쿼터 확대 등 협상 가능성
- 기계·전자: 북미 내 설비투자 확대, 첨단 부품·정밀기계 수요 증가
- 기타: 디지털 무역, 지재권 등 신산업 분야 진출 기회 증가
💡 북미 현지에 생산기지·법인을 둔 국내 기업은 반사이익, 국내에서 직접 수출하는 기업은 불리할 수 있습니다.
4-3. 예외 적용의 한계와 전략
- 예외 적용은 한시적·부분적이므로 장기적으로는 북미 현지 생산·조달 확대가 필수
- 원산지 규정·노동기준 등 USMCA 조항 준수 체계 강화 필요
- 관세·비관세 리스크에 대한 시나리오별 대응책 마련
- 미국·멕시코·캐나다 내 네트워킹, 합작투자, M&A 등 시장 진출 전략 다각화
📝 국내기업은 USMCA의 세부 규정과 현지 정책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공급망 다변화와 현지화 전략을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
5. 국내기업 대응 전략
- 현지 생산·조달 확대(공장 설립, 현지 부품사 협력 등)
- FTA 원산지 판정 기준·노동기준 등 컴플라이언스 강화
- 관세법·대외무역법 등 법적·제도적 변화 상시 모니터링
- 공급망 전략 재정립, 관세 리스크 사전 분산·관리
- 기술개발, 현지 합작, 네트워킹 등 진출 전략 다각화
🔍 단기 대응을 넘어, 기업 전반의 공급망 전략을 재정립하고, 관세 리스크를 사전에 분산·관리하는 ‘새로운 해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6. 자주 묻는 질문(FAQ)
- Q1. USMCA의 예외 적용이란 무엇인가요?
A. 원산지 규정 미충족, 특정 품목, 정책 변화 등에 따라 한시적으로 관세 유예·면제, 쿼터 확대 등이 적용되는 것을 말합니다. - Q2. 자동차 부품에 예외 적용이 있나요?
A. USMCA 적용 부품에는 25% 관세가 부과되지 않으며, 원산지 규정 미충족 시 MFN 관세율(2.5%)이 적용됩니다. 일부는 유예 신청 가능. - Q3. 예외 적용이 영구적인가요?
A. 대부분 한시적·부분적이며, 정책 변화나 협상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 Q4. 예외 적용이 국내기업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A. 현지 생산·조달 확대 기업은 무관세·시장 접근성 강화, 일부 품목은 관세 유예로 비용 절감 가능. - Q5. 예외 적용의 한계는?
A. 한시적·부분적이므로 장기적으로는 현지화, 공급망 재편이 필수입니다. - Q6. USMCA 대응을 위해 국내기업이 해야 할 일은?
A. 현지 생산 확대, FTA 컴플라이언스 강화, 공급망 다변화, 법적 변화 모니터링 등입니다. - Q7. 예외 적용이 철강·가전 등 타 산업에도 있나요?
A. 미국은 멕시코산 철강 일부에 예외 적용, 가전 등도 관세 면제 불확실성 존재. 한국도 쿼터 확대 등 협상 가능성 있습니다.
7. 참고